1[영상]암환자·신생아에도…의사들 등 돌렸다

소록도 내 한센인 치료를 위한 결핵병동이나 소아병원인 영아원 등을 지을 때마다 힘을 보탰다.

손 강사는 그때부터 가정폭력·성폭력에 대한 공부를 병행했다.어릴 적 아팠던 애의 마음을 살피고 보듬는 데만 오롯이 집중한 주부였죠.

뛰어들고 보니 하루도 편안하게 잠을 자지 못한 것 같아요.거기서 3년 정도 아이들을 만나 상담하는 일을 하면서 지금껏 온 겁니다.이젠 그가 자신 있게 말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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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을 위한 인권과 폭력예방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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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짚방석 내지마라 한호(1543∼1605) 짚방석 내지 마라 낙엽엔들 못 앉으랴 솔 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달 돋아온다 아이야 박주산채(薄酒山菜)일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-병와가곡집 도덕성의 힘 짚으로 만든 방석을 내지 말아라.금전(金錢)이 부르는 유혹에 빠져 패가망신하는 고관대작들을 보며 전통사회의 청빈 사상을 생각한다.

이것이 지식인 사회의 도덕성을 지키는 힘이 되었다.어제 졌던 밝은 달이 또다시 뜬다.